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제는 패션 아이템일까? [폰 케이스 이야기 feat.케이스티파이]
    column 2023. 5. 28. 09:45
    반응형

    이제는 패션 아이템일까? [폰 케이스 이야기 feat. 케이스티파이]

     

    애플, 갤럭시, 샤오미 등 기종은 다들 달라도

    이 글을 보는 이들 중 스마트폰을 안 쓰는 이는 없을 것이다.

     

    특히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에서 

    압도적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국가인데.

     

    오늘은 스마트폰의 탄생과 함께 생긴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

    테크 액세서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제는 패션 브랜드의 필수템'

    21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의 등장은 많은 산업군에 영향을 끼쳤다.

    물론 패션 시장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2010년 경부터 많은 패션 브랜드의 홈페이지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있었는데

    바로 '테크 액세서리'가 그 주인공이다.

    샤넬과 루이비통은 일찍이 자사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담은 폰케이스들을 출시했고 

    뒤를 이어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핸드폰의 가격과 맞먹는 폰케이스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품 브랜드의 로고가 들어간 고가의 폰케이스들은

    초기에는 그저 비싸기만 한 사치품으로 여겨지며 인기가 저조했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명품브랜드의 대중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브랜드들의 캐시카우 제품군 하나가 되었다.

    브랜드의 로고가 들어간 폰케이스는

    움직이는 전광판이자 하이엔드 브랜드의 입문템으로도 적당한 포지션이기에

    명품 브랜드들이 테크액세서리 시장에 뛰어든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브랜드들이 단순히 로고만 박힌,

    얼핏보면 무성의해 보이는 제품만 출시한 것은 아니었다.

    루이비통의 아이트렁크 케이스

    오프화이트의 인더스트리얼 케이스

    보테가베네타의 레더 케이스는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잘 담아낸 멋진 디자인의 폰케이스라고 생각이 들고

     

     

    캐리어로 유명한 리모와의 폰케이스 또한

    브랜드를 잘 표현한 멋진 디자인의 제품이고 생각한다.

     

    이런 폰 케이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진 시기로는

    많은 이들이 아이폰 6가 출시헀던 때를 뽑는데

     

    이 시기는 아이폰 6의 역대급 디자인과 함께

    가파르게 스마트폰 보급률이 상승했던 시기로

     

     

     

     

    이때를 기점으로 많은 캐주얼 브랜드들도 폰케이스를 내놓기 시작했고

    테크 액세서리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들도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생긴 디자인 스킨은 현재까지도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 액세서리 기업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국내에선 메종키츠네의 귀여운 여우 디자인을 통해

    패션 브랜드의 폰 케이스를 입문한 이들도 꽤나 많았다.

     

    masion margiela

    뿐만 아니라 많은 브랜드들이 기본 디자인의 폰케이스에 그치지 않고

    스트랩이 달려 가방처럼 멜 수 있는 폰 홀더나

     

    Dior phone bag
    Louis Vuitton phone pouch

     

    핸드폰 하나만 들어가는 작은 가방들을 '폰백'이라 명칭 하여 내놓기도 하고

    '폰 파우치'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브랜드 또한 있다.

     

    핸드폰도 들어가지 않는 작은 사이즈의 가방은 마이크로 백이라고 부르는 편인데

    이제 미니백의 기준이 스마트폰이 된 게 아닌가 싶다.

     

    이런 가방들은 이미 핸드폰을 뛰어넘는 가격대를 자랑하는데

    그래도 아이폰 프로맥스에 1TB 제품을 선택하면 가격이 비슷해지는 걸 보면

     

    이제 아이폰이 비싼 건지 

    명품 브랜드가 비싼 건지 모르겠다.

     

    burberry

     

    핸드폰 케이스 뿐만 아니라 에어팟 케이스를 판매하는 브랜드들 또한 많이 있고

    peaceminusone

    피스마이너스원에서는 그립톡을 판매하기도 했다.

     

    (왼쪽부터) BTS, TXT, New jeans

    뿐만 아니라 폰케이스는 아티스트 md상품으로도 자주 이용되고

    kakao

    캐릭터나 인플루언서 굿즈로도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2023년 현재 폰케이스 시장은 포화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2007년에 탄생한 아이폰이

    거대한 새로운 마켓을 만들어낸 셈이다.

    (아마 많은 업체 사장님들이 스티브잡스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쉽게도

    공식 콜라보를 제외하고 갤럭시의 폰 케이스를 출시하는

    패션브랜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CASETIFY'

    이미 포화시장인 테크 액세서리 마켓에서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가 하나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케이스티파이'다.

    2011년 홍콩에서 시작된 케이스티파이

    인스타그램 피드 속 사진을 케이스에 프린팅 해주는 서비스로 시작됐다.

    (초기엔 이름이 케이스타그램이었다.)

     

    케이스티파이는 기존의 테크액세서리 브랜드들과 다르게

    패셔너블한 디자인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갔다.

     

    아마 인스타그램에서 케이스티파이 로고가 보이는

    거울셀카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Wes Ng, CEO and co-founder of Casetify

    케이스티파이의 창립자는 기존 케이스 시장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케이스티파이를 창업했다고 말했는데.

     

    그런 그의 말에 걸맞게 케이스티파이는 다른 브랜드들보다

    훨씬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고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신제품을 내놓는 편이다.

     

     

     

    이외에도 케이스티파이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직접 충격 흡수소재를 개발하는 등 

    케이스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한 편이다.

    또 케이스티파이는 최근 환경에도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폰케이스 제작 시 65%를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있고

     

     

    본인들이 환경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여러 매체를 통해 마케팅요소로 이용하고 있다.

     

    이런 케이스티파이의 행보는 단순 테크 액세서리브랜드보단

    하나의 패션브랜드에 가까워 보이는데

     

    빠르게 트렌드를 쫓고 셀럽마케팅에 큰 비용을 지불하는 그들의 행보는 

    케이스티파이가 왜 다른 폰 케이스 브랜드들과 다른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패션 브랜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성공 요소가 로고빨과 콜라보인데.

    역시나 케이스티파이는 여기에도 부합한다.

    케이스티파이는 연평균 50개에 달하는 콜라보를 진행하는데

     

    그 대상은 패션 브랜드부터, 만화 캐릭터, 아티스트까지 다양하다.

     

    로고빨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

    케이스티파이의 기본 박스로고도 물론 깔끔하고 괜찮지만

     

     

    폰케이스에 들어간 이 간단한 로고는

    위치부터 폰트배치까지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다.

     

    물론 평소에 사람들이 자주 구매하는 가격대의 폰케이스들 보다는

    금액이 좀 높기 때문에

    케이스티파이를 단순히 마케팅으로 뜬 비싸기만 폰케이스 브랜드로 보는 시선 또한 적지 않다.

     

    (앞서 엄청난 가격대의 명품브랜드들을 봐서인지 케이스티파이도 선녀처럼 보이기는 한다.)

     

    012345
    클릭하여 슬라이드 쇼 넘기기

    하지만 이미 케이스티파이는 자신들에게 열광하는 팬층을 충분히 만들어 냈고

    지금도 인스타그램엔 케이스티파이의 로고가 보이는 거울 셀카들이 업로드가 되고 있다.

     

    아마 아이폰의 다음 기종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곳은 케이스티파이지 않을까?

     


    '마치며'

    폰 케이스는 하루에 수십 번 이상 내 눈에 띄는 아이템이고  나도 모르게 수많은 타인에게 노출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지금 시대에 폰 케이스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에게 폰 케이스는 패셔 아이템인가 아니면 단순히 핸도픈 보호용 커버일 뿐인가?

     

    혹시 난 그냥 쌩폰 쓰는데? 라는 타입이라면

    리스펙을 보내주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aFx-jnm82Yw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