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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가 패션계에 끼친 영향들, 앞으로 패션 산업의 전망?
    column 2020. 5. 1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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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많은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었고, 원래 생산하던 제품대신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또 모든 스포츠 리그가 중단되고

    올림픽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패션 산업은 어떤 상황을 맞이하였고

    앞으로는 어떤식으로 패션산업이 변화할지 간단히 짚어보고자 한다.

     


    '당연히 불황'

    조선비즈

     

     

    모든 산업군이 그러하겠지만

     

    패션산업또한 코로나로인해 불황을 맞이하였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42808440035142

     

    국내 섬유,패션업계만 보아도 임원 급여삭감,대대적 구조조정 등 

    흡사 IMF때를 떠올리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생필품인 '의류'는 그래도 좀 괜찮은 편이지 않을까? 라는 의견도 있지만

    2020년에 패션=생필품이라는 공식은 통하지 않았다.

     

     

     

    https://www.entrepreneur.com/article/350190

     

     

    이러한 불황은 해외도 마찬가지이다. 바이러스로인해 많은 브랜드가 소매점을 닫았고

     

    국내보다 온라인 쇼핑 시스템이 덜 발달한 해외의 경우 그 타격은 더욱 컸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체들은 역시 스포츠 브랜드와 spa브랜드들이다.

     

    거대 spa브랜드들은 매년 엄청난 양의 옷을 생산,폐기하는데 

     

    갑자스레 터진 팬데믹 사태로 인해 엄청난 재고를 떠안고 가게 생겼다.

     

    그리고 올림픽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는 많은 스포츠 브랜드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뿐만아니라 프로 스포츠리그 중단은 스포츠 브랜드의 노출마저 가로막았다.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nike,adidas,puma의 브랜드 로고를 미디어에서 보지 못한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현재 스포츠 브랜드들이 노출되는 시장은 모두 'ALL STOP'이라고 할 수 있다.

     


    '멈춰버린 패션쇼'

    /hypebeast.kr

     

    코로나 바이러스는 패션쇼 마져 멈춰버렸다.

     

    연초에 FW쇼를 진행하는데에 반해 3월 쯤에 FW쇼를 진행하는 서울 패션위크는 올해 전면 취소를 단행했다.

     

     

    http://lady.khan.co.kr/

     

    뿐만아니라 세계4대 패션쇼로 꼽히는 파리,밀라노,뉴욕,런던 패션위크또한 다가오는 다음 패션위크를 취소했다.

     

    이들 중 일부는 패션쇼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squire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패션쇼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이전까지도 많은 브랜드들은 패션쇼를 진행할 때 각 브랜드의 sns를 통해 실황을 라이브 했었다.

     

    '새로운'느낌은 아니라는 점이다.

     

    패션위크는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들의 쇼를 보기 위함도 있지만

     

    쇼를 보러온 셀럽들의 패션이나 패션위크에 찾아온 패션피플들의 스트릿 패션을 보는 것또한 패션위크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당분간 스트릿 패션 스냅샷 시장또한 잠시 멈추지 않을까 싶다.

     


    '답은 온라인?'

    불황속 작은 호황을 맞이한 곳은 역시 온라인 쇼핑이다.

    밖에 나가는 것은 두렵지만 어쩔 수없이 필요한 제품들을 구매하기위해

    많은 이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눈길을 옮겼다.

     

    패션또한 예외는 아니다.

     

     

    greened.kr

     

     

     

    패션에서도 온라인 쇼핑 비중이 늘어났고 기업또한 이에 발맞춰 온라인 마켓을 통해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려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커머스인 쿠팡은 이 시국에 맞춰

    의류 로켓배송을 준비중이다.

     

    당장 내일 입을 옷을 오늘 주문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이다.

     

    패션 쇼핑=온라인쇼핑 이라는 공식이 설립될 날이 머지 않았는지도 모르곘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의 호황은 불황 속 작은 호황일 뿐 

     

    전체적이 소비가 침체된 것은 부정할 수없는 사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이 불황은 계속될 전망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몇년 전부터 한국 패션산업 소비의 특징은 '양극화'이다.

     

    명품의 스트릿 패션화가 진행되며 사람들은 발렌시아가 신발을 신고 유니클로 팬츠를 입었다.

     

    이전 경제위기때도 그랬지만 하이엔드 브랜드들 같은 사치품들은 경제지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값싸고 평소 생활할 때 입는 옷들을 판매하는 브랜드들 또한 큰 영항을 받지 않는 편이다.

     

    선례로 일본의 버블 경제가 붕괴하였을 때 저렴하고 아무때나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주력 아이템이었던 

     

    유니클로는 큰 호황을 맞이하며 급격히 브래든의 몸집을 불릴 수 있었다.

     

    역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체들은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던 신생 브랜드들이 될 것이다.

     

     

    또한 중국 공장이 멈추고 중국 소비자들이 더이상 들어오지 않으며

     

    국내 의류 도매업체들의 불황은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최근들어 많이 생긴 의류대여 서비스나

     

    온라인 중고 장터에서 패션 아이템을 사고파는 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된다.

     


    '마치며'

     

    계속되는 악재는 없고 

    바이러스 사태는 언젠가 끝이 날 것이다.

     

    요즘들어 코로나 이전의 사회가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코로나가 물러가도 아픔은 기억에 남을 것이고

     

    패션뿐만 아니라 많은 산업들은 새로운 답을 찾아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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