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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쁜 로고를 찾아서 [패션 브랜드 동물 로고 모음 2부]
    column 2022. 10. 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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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에 이어서

    나머지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자.

     


    '파충류, 곤충'

    우선 악어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는

    라코스테, 크로커다일, 크록스가 있다.

     

     

    그중 크록스는 로고를 활용하는 디자인은 거의 출시를 하지 않는 편이고.

     

     

    라코스테와 크로커다일은 그 비슷한 생김새와 로고가 가슴에 들어간 디자인 탓에

    법적 소송을 겪기도 했는데

     

    중앙sunday

     

    결과는 라코스테의 승리였다.

     

    이제 벌레 쪽으로 가보자면

     

     

    나비로고로 유명한 '니들스'가 있고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의 로고는 정직하게 '거미'이다.

     

    그리고 구찌는 꿀벌을 애용하는 편인데

    꿀벌이 들어간 구찌의 에이스 스니커즈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고

     

     

    액세서리, 소품에도 꿀벌을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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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골프왕에서도 꿀벌 디자인이 꾸준히 나오는 편이다.

     

    save the bee라는 많은 의미를 내포한 듯한 슬로건이 눈에 띈다.

     


    "바다로 가보자"

    국내 브랜드에서 보기 드문 로고 감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더스의 로고는 '범고래'이고

     

    또 다른 국내 브랜드 와이케이의 로고는 '돌고래'이다.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 '폴앤샤크'는 브랜드 네임 그대로 상어를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네이밍과 로고를 떠나서 바다 환경에 관한 운동들 또한 진행 중이다.

     

     

    또 환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파타고니아'에서도 상어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파타고니아하면 떠오르는 산맥 로고에 비하면 제품 수나 인지도는 적은 편이지만 꾸준히 상어 로고 제품을 출시 중.

     

    1부에 소개되었던 베이프에서도

     

    베이프샤크 디자인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샤크후드는 옷의 패턴부터가 상어를 본뜬 모양이니 어찌 보면 동물 로고보단 동물옷(?)에 가까울 수도 있겠다.

     


    '끝으로 하늘로'

     

     

    끝으로 조류 쪽으로 가보자면

     

    한눈에 보이듯이 르꼬끄 스포츠의 로고는 수탉이다.

     

    (르꼬끄는 불어로 수탉이라는 뜻)

     

     

    아메리칸 이글은 브랜드 이름 그대로 독수리 로고를 사용하고 있고

     

    한 때 잘 나갔지만 이제는 예전의 기세를 많이 잃은 브랜드 

    홀리스터의 로고는 갈매기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앵무새를 로고로 사용하는 '칸코'가 있고

     

    니고의 '휴먼메이드'는 청둥오리 디자인을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혹시 비둘기를 좋아한다면 의외로 비둘기를 열심히 사용하는 브랜드들 있는데

     

    이지갭에선 비둘기 그래픽이 들어간 반팔과 후디가 아직까진 꾸준히 재발매를 하고 있고

    (언제 칸예가 단종시킬지 모른다)

     

    피존덩크로 유명한 staple에선 정말 다양한 비둘기 그래픽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다.

     

    대신 캐릭터 느낌보단 정말 실사에 가까운 비둘기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메인 로고에서도 보이듯이 스테이플의 비둘기 사랑은 엄청난데 

    (인스타 아이디도 staple'pigeon'임)

     

    평소 길에서 비둘기를 보면 빙 돌아가는 사람이라면 스테이플의 홈페이지는 방문하지 않기를 바란다.

     

     

     

    끝으로 요새 가장 핫한 브랜드 중 하나인 아크테릭스의 로고는 '시조새'이다.

     

    시조새도 새로 쳐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아크테릭스의 로고는 역시나 매력이 있다.

     


    'Etc'

    밀워키벅스(L)/미네소타 울브스(R)

     

    많은 스포츠팀의 마스코트가 동물인 만큼 

    스포츠팀 굿즈들에서도 다양한 동물 로고들을 만나볼 수가 있다.

     

     

    특정팀의 팬이 아니어도 시카고 불스의 황소나

    토트넘의 닭은 하마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tmi로 국내 농구리그 kbl의 재창단 팀 고양 캐롯 점퍼스는 

    팀의 메인 캐릭터로 개구리를 선택했다.

     

    스포츠 팀들은 위압감 있거나 날렵해 보이는 동물들을 주로 선택하는 편인데

     

    오히려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마치며'

    길에서 많이 보이는 폴로와 키츠네의 로고를 보다가

    다른 동물 로고는 뭐 이쁜 거 없나? 하고 찾아보기 시작한 게 내 생각보다 많이 모였다.

     

    신기한 건 이 포스팅을 쓰는 10월 4일이 세계 동물의 날이라는 점이다.

     

     

    세계 동물의 날에

    동물 로고 모음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귀여운 동물 로고 하나 짤 뽑아서 티 팔이를 해보고 싶은..

    뭐 그런 잡생각을 어렴풋이 해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t1OOWyKn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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